
부산 평양집에서 만두 한 끼
저는 부산 덕천동에 있는 평양식 만두 전문점, 평양집을 다시 찾았다.
주차장은 기찰 주차장이 30분 지원돼서 편리했다.
메뉴판은 외부에서 보이도록 붙여 두었고, 손님들이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에 테이블 배치를 바꿔 안쪽 방까지 확장했는데 좌석수가 늘어났다.
2인용 자리도 있어 혼자 와도 눈치 없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만두 메뉴와 변화
평양집은 드문드문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 변화를 주는데, 이번엔 김치 만두와 두부 만두를 모두 제공한다는 소식이 좋았다.
고객의 선택권이 늘어남에 따라 만족도가 상승했다.
그런데 전통 메뉴인 김치찌개나 육개장은 빠졌다가 말이다.
세팅은 조금 바뀌었는데, 고추는 없어서 아쉬웠다.
대신 부추를 추가해 육수와 함께 먹을 수 있게 했다.
만두 백반의 매력
드디어 기다리던 만두 백반이 나왔다. 육수는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졌다.
고명과 만두 자체가 훌륭했고, 아기 주먹보다 큰 두부만두의 풍미가 일품이었다.
평양집에서는 백반을 먹으면서 만두를 으깨서 밥에 넣어 즐기는 독특한 방법을 권한다.
마지막으로 포장용 만두와 녹두전을 안내해 주며, 저의 목표는 바로 그 녹두전 반죽 구매였다.
녹두전은 별미다
평양집에서 가장 매력적인 메뉴 중 하나가 바로 녹두전이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누룽지 같은 식감이 특징이다.
반죽을 한 번에 구워 먹기엔 양이 많아 소분해 냉동 보관하면 장기간 즐길 수 있다.
저는 3개월까지 보관해서도 괜찮았지만, 얼리지 않은 것이 가장 맛있다.
전에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지 말고 자연 해동으로만 복구했다.
한남동 오스테리아 오르조의 미슐랭 경험
이탈리안 선술집 스타일의 한남동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오르조는 2층에 위치해 있다.
입구부터 이미 고급미가 뿜어져 나오며 미슐랭 가이드에서 인정받은 분위기다.
저녁 늦게 방문했는데 이곳의 오스테리아라는 개념이 더욱 부각되었다.
메뉴와 서비스
에피타이저, 파스타, 메인 메뉴가 다양해 선택하기 어려웠다. 저는 1 Beef Carpaccio를 주문했다.
서빙 중 직원이 손님 앞접시에 놓은 과자에 손을 닿아 새로 가져다 주면서 감동을 안겼다.
기본 식기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웠으며, 물컵과 컵 받침도 세심했다.
대표 메뉴 체험
1 Beef Carpaccio는 투뿌 한우 안심 카르파치오로 트러플 오일이 가미된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그 외 White Rag Homemade Tajarin은 생면과 소고기 라구, 트러플 페스토가 조화를 이룬다.
Sous-vide Pork Dewlap는 수비드 항정살이 부드럽게 익어 시나몬 폼까지 더해진 독특한 향을 제공한다.
와인과 라틀리에 드 오르조
식사 후 22시가 되면 레스토랑이 닫히고, 그때는 인접한 라틀리에 드 오르조로 와인을 이어갈 수 있다.
저희는 리버티 스쿨 레드와인 보틀을 주문했고, 직원은 바로 옆 가게에 와인을 옮겨 주었다.
라틀리에는 디저트 바나나 티라미수가 추가로 제공되며 분위기도 차별화된다.
서울 시청점 만족오향족발의 미슐랭
시청역에 위치한 만족오향족발은 9년 연속 미슐랭 선정된 대표적인 족발집이다.
주말 점심시간에는 약 20분 정도 웨이팅이 발생하지만, 내부가 넓어 대기하기 편하다.
포장 판매 시간도 오전과 오후로 구분돼 있어 방문 계획을 세우기에 좋다.
족발 세트와 반찬
족set(중)은 족발, 불족발 두 가지 맛이 함께 제공되며 미니쟁반국수와 음료수가 포함된다.
기본 밑반찬으로는 양배추 샐러드, 무쌈 등 전통 반찬이 준비돼 있다.
저는 족발의 한방 향과 부드러운 식감에 완전 만족했다. 다음 방문을 기대한다.
마무리
부산 평양집에서부터 서울 시청점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미슐랭 인증 맛집들을 체험하며 여행은 풍성해졌다.
다음에 또 새로운 장소를 찾아가고 싶다는 기대감이 남는다. 즐거운 식도락 여행 되세요.